日 수출 2016년 이후 첫 '3개월 연속 감소'…美·中 영향 큰 것으로 예상
이윤재 기자
기사승인 : 2019-03-18 17:09

▲유럽과의 자동차 수출입에서는 흑자를 기록했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즈)
▲유럽과의 자동차 수출입에서는 흑자를 기록했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즈)

일본 수출이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이 18일 올 2월 수출액이 작년 2월보다 1.2% 적은 통관 기준 약 63조 8,43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일본의 월 단위 수출이 준 것은 3개월째로, 이는 신흥국 경제가 부진했던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올 2월 일본의 대중국 수출은 5.5% 증가한 1조 1,397억 엔으로 3개월 만에 증가했지만, 올 1월 감소분 –17.4% 을 만회하지는 못했다.

이러한 현상에 관해 일본의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주도 하의 무역분쟁과 중국 경기 감속 영향으로 수출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실제 올 1~2월 합산 대중 수출액은 작년 동일 기간 대비 6.3%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일 유럽연합(EU)과의 교역에서는 경제연대협정(EPA)의 발효 이후 자동차 수출입이 증가한 가운데 일본이 2월 한 달 동안 작년 동일 기간 대비 36.9% 많은 582억 엔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의 2월 수입은 6.7% 줄어든 6조 453억 엔을 기록해 5개월 만에 월간 무역수지 흑자로 전환됐다.

그러나 일본의 대미국 2월 무역수지 흑자 폭은 0.9% 줄어 6천 249억 엔으로, 2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윤재 기자 nbtvrepote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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