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김태곤 기자 = 신생극단 예감의 창단을 기념해 오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부산 수영 청춘나비 소극장에서 뮤지컬 '폭풍속에서' 공연이 개최된다.

뮤지컬 '폭풍속에서'는 국내 뮤지컬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2차 세계대전 배경을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20곡이 넘는 뮤지컬넘버와 13명의 배우, 20명의 스탭이 뭉쳐 만든 부산의 창작뮤지컬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독일군의 침공으로 인해 전쟁이란 폭풍속에 휘말린 청춘남녀들의 운명과 비극, 사랑을 그린작품이다.

극단 '예감' 관계자에 의하면 "폭풍속에서"는 같은 소속 단체인 예감뮤지컬트레이닝센터 출신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유명배우나 거대자본은 없지만 출연배우들의 신들린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 그리고 배우들마저 극찬하는 멋진 뮤지컬넘버들은 부산에서도 수준 높은 뮤지컬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산 신생극단 '예감'은 예기치 못한 감동을 선사하는 퍼포밍그룹으로 예감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뮤지컬트레이닝센터와 레코딩스튜디오와 연계하여 뮤지컬과 연극을 생산하는 창작극단이다. 뮤지컬트레이닝센터의 수료생들이 곧바로 무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신생극단 예감의 창단을 기념한 '폭풍속에서' 뮤지컬 공연은 네이버예약을 통해 관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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