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처럼 발병하는 '질염', 원인에 따라 증상 달라… 치료법과 예방법은?
장희주 기자 기자
기사승인 : 2019-03-15 17:15


▲질염 원인과 증상, 치료법, 예방법(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질염은 여성에게 흔히 일어나는 질병이다. 과도한 스트레스 및 만성 피로, 잘못된 식습관 및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한다. 이 때문에 질염을 감기처럼 걸리는 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질염은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적절한 시기에 질염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아 만성질염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 질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질염 종류

질염은 원인균에 따라 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으로 구분한다. 전체 질염 환자 중 칸디다성 질염이 20~25%, 트리코모나스 질염 15~20%을 차지하며, 세균성 질염이 50%이다. 질염환자 중 반은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염 원인과 증상, 치료법, 예방법(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질염 증상

질염은 원인에 따라 증상 역시 각기 다르다. 먼저, 칸디다 질염은 덩어리진 흰색 치즈 질감의 분비물이 있고, 외음부나 질입구가 가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혹은 외음부에 쓰라림이나 통증이 있고, 성교통과 배뇨통을 느낄 수도 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증상으로는 거품과 악취가 나는 희거나 누런 분비물이 대표적이다. 외음부가 부어오르고, 가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 종종 세균성 질염 동반하거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세균성 질염은 누렇거나 회색의 분비물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분비물에서 흡사 생선 비린내와 같은 냄새가 나기도 한다. 세균성 질염 역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질염 치료

보통 질염은 항진균제 처방을 받으면 2~3일 이내에 사라진다. 하지만 구조적인 문제 탓이라면 소음순을 절제하는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질염 원인과 증상, 치료법, 예방법(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질염 완화 및 예방

질염을 완화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에서부터 주의해야 한다. 평소 나일론이나 합성섬유 소재 보다는 면 소재의 속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몸에 달라붙는 하의를 오랜 기간 동안 입는 것을 피하도록 한다. 또한, 질 내부를 너무 자주 씻어내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샤워를 할 때는 비누를 가급적 이용하지 않고, 외음부 부분만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잘 말려야 한다. 대변을 본 후 닦을 때에는 앞에서 뒤 쪽으로 닦아 항문에서 질로 세균이 옮겨가지 않도록 해야한다.

장희주 기자 기자 nbtvrepote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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