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김태곤 기자 = "고객에게 받은 사랑, 저희가 잘하는 요리로 함께 나누겠습니다"
한식의 매운맛을 잘 살려 돼지찌개를 완성시킨 '밥장인'과 한식 대가들의 자부심을 걸고 만든 '장인반찬'은 지난 13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SOS어린이마을로 물품후원과 함께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SOS어린이마을' 창설자인 헤르만 그마이너 박사는 '쌀 한 톨에 1달러를 기부하면 한국의 어린이를 도울 수 있다'는 캠페인을 통해 비유럽 국가 최초로 1963년 한국에 SOS어린이마을을 설립했다.
'SOS어린이마을'은 오늘날 전 세계 134개국에서 활동하는 국경, 인종, 종교를 초월한 아동복지시설로 성장하였으며,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가정, 모성(어머니), 형제·자매, 마을의 네 가지 이념 속에서 자립 할 때까지 사랑과 존중으로 보호하고 있다. 생활하는 아동양육시설뿐만 아니라 자립생활관, 아동복지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다양한 산하기관을 두고 있다.
밥장인 관계자는 "쌀 한 톨의 캠페인처럼 든든한 밥 한끼를 제공하는 '밥장인'의 요리 재능기부와 직접 먹지 않는 음식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라는 원칙아래 만들어진 '장인반찬'의 LA갈비와 한돈 갈비찜 후원으로 사랑나눔을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밥장인의 마스코트인 밥아리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으며, 아이들에게는 뜻 깊은 추억을 선물하였다. 1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분기별 물품후원과 반기별 재능기부 등을 통하여 전직원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기로 하였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확대해가며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밥장인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하여 본사와 공장이 위치한 인천 남동구의 한부모 가족시설을 찾아 재능기부와 함께 물품후원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