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이보형 기자 =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업종이 있다. 바로 배달삼겹살 브랜드이다. 많은 사람들이 먼지 배출에 삼겹살이 좋다는 속설을 믿고 삼겹살을 시켜먹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요즘 뜨는 소자본 배달 창업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배달삼겹 갈통삼'은 전체 매장 매출이 약 20% 증가했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올 2월에만 대구 반고개역점을 포함해 8개가 넘는 가맹점 계약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 브랜드는 배달 맛집 앱인 '배달의 민족', '요기요'에서 '상위 1% 매출'을 달성하면서 많은 소비자의 꾸준한 구매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뜨고있는 배달창업 아이템인 '배달삼겹 갈통삼'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 비법으로는 바로 메뉴다. 이 브랜드는 표고버섯가루 등을 사용한 야채 숙성법을 개발해 통일된 맛과 풍미를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배달 서비스를 통해 매장에서 먹던 맛 '그대로' 삼겹살과 등갈비, 등갈비찜 등 여러 종류의 메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다. 점심을 공략한 삼겹덮밥, 불고기덮밥과 오돌뼈덮밥 등의 단품 메뉴도 다채롭게 맛보는 것이 가능하다.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끈 배달 포장 기술력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배달 창업 시대의 요즘 뜨는 체인점 창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요식업 창업 배달삼겹 갈통삼의 '2중 온열 방지 기술'은 일반적으로 배달 음식이 빨리 식는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독자적인 기술력이다. 삼겹살 배달 중에도 30분 이상 따뜻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배달음식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음식을 집에서 즐길 수 있어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달성했다.

 여기에 배달삼겹 갈통삼은 주문에서부터 제조까지의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해 높은 회전율을 선보이고 있다. 음식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와 소스는 효율적인 '원팩 시스템'으로, 본사로부터 받아 간편한 조리만으로도 고퀄리티의 요리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쉬운 요리와 재료 관리로 최소한의 인력만으로도 매장 운영이 가능해 1인 창업이나 소액이냐 소규모의 소자본 창업을 원하는 초보 창업의 사업가들에게 '인건비 절감'의 현명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배달삼겹 갈통삼 관계자 "삼겹살 배달 및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은 많지만 소비자들에게 맛과 품질 부분에서 신뢰를 받고 있는 매장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며 "전국 단위로 영역을 넓히며 월 기준으로도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신규 및 업종 변경 창업으로도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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