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씨아이씨티)
(사진제공=씨아이씨티)

[서울=내외경제TV]김태곤 기자 = 2013년 8월 사업개시 이후, 올해로 7년차를 맞이하는 (주)씨아이씨티가 부설 연구소에서 이승해 대표가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새로운 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기존의 인쇄방식과는 다른 공법을 개발하였다.

기존 스마트폰 필름은 강화 GLASS에 직접 인쇄된 필름을 합지하여, 여러 겹의 필름 및 구성요소들을 겹처서 증착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칼라 구현의 한계가 있으며 불량시 Rework(재작업)가 어렵고, 두께 관리의 어려움으로 지문인식율이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CICT의 열전사공법(GTT:Glass  Thermal Transfer)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열전사용 특수 잉크를 박막의 열전사 전용 필름에 인쇄하고 인쇄된 필름을 Glass에 합지 후 열과 압력을 가하여 특수잉크를 Glass에 전사하고 필름을 제거 후 최종 경화공정(단단해지는 과정)을 거쳐 완성하는 공법이다.

이러한 열전사공법으로 Glass에 특수잉크를 전사하면, 기존에 여러겹의 필름층들이 합쳐졌던 방식과는 다르게 필름층이 단순해지고, 재작업(수정)이 용이해지는데, 컬러표현의 다양성, 생산성향상 및 원가절감, 내열성 강화, Metal 및 Pearl 효과의 적용 등 기존의 공법에 비해 여러 가지 장점들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보유한 특허기술의 결과로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으며, 스마트폰과 가전제품의 적용에 대하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승해 대표는 "즉시 상용화 가능한 기술단계이며, 미래의 핵심기술이라고 알려진 곡면 Glass 기술에도 적용 가능한 이 열전사공법(GTT:Glass Thermal Transfer)으로 Window - Cover Glass에 생산 적용하는것을 검토 중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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