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호가 육종암 수술을 무사히 끝내고 항암치료에 전념할 것이라 밝혀 주목받고 있다. 육종암은 이름이 낯설지만 희귀암 중 하나이다. 육종암의 증상 및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주로 팔·다리에 나타난다 (사진=?GettyImagesBank)

육종암의 증상

육종암은 뼈, 근육, 연골, 혈관, 신경, 지방 등의 결합조직에 악성 종양이 생겨 암으로 악화된 것이다. 이는 크게 뼈에서 발생하거나 결합조직인 연부조직에서 발생한다. 대부분 팔·다리에 생기며 뼈에 생기는 골육종의 경우 50%이상이 무릎 관절 주변에 생긴다. 육종암의 초기증상으로는 뼈에 나타나는 통증이나 멍울 등의 종괴가 만져질 수 있다. 증상이 악화돼 암으로 진행된 후는 부어오르고 약한 충격에도 골절이 될 수 있다. 육종암은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육종암의 초기증상 통증정도는 성장통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장기의 아이들의 무릎관절 등의 통증을 성장통으로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있다.

▲고관절에도 육종암이 발생할 수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육종암의 원인

육종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 방사선 조사, 바이러스 감염, 면역 결핍 등의 이유가 유력하다. 일부 연구결과에선 연부조직육종은 골절이나 이식 부위의 흉터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환경적 요인으론 직업상 방사선에 노출되기 쉽거나 화학물질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에게서 육종암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다.

▲육종암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

육종암의 치료 및 관리방법

육종암 치료방법은 수술적 방법과 항암치료가 동반된다. 수술로 종양제거수술을 한 후 재발하지 않도록 항암치료를 한다. 육종암 관리법은 몸의 전체적인 면역을 개선하고 환경적으로 방사선 및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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