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적금'이라고도 불리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이 출시한지 6개월만에 12만4,000명이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해양의무경찰 △의무소방대원 △사회복무요원 등 의무복무 중인 청년들을 우대하는 적금 상품이다. 장병내일준비적금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한다.
장병내일준비적금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지난해 8월29일 의무복무 청년들의 목돈마련 지원을 위해 기존 국군병사 적금상품을 확대, 개편해 14개 은행에서 출시한 상품이다.
장병내일준비적금 상품 조건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은행별로 적립기간 및 월 적립한도는 유사하다. 다만, 금리수준이나 구조, 부가 서비스 등은 은행별 다양하다. 따라서 은행별 세부 상품내용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은행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은행별 월 최대 20만원, 병사 개인별로 월 최대 4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따라서 병사 개인당 연간 최대 납입한도는 480만 원이다. 금리는 5% 이상(1월 기준 5.0~5.2%)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적립기간은 6개월 이상 24개월 이하로 하고, 국가 재정지원(병역법 개정 이후 가능) 등을 고려하여 가입시점부터 전역일까지 즉, 군 복무기간으로 한정한다.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및 해지
가입대상에 해당하는 자는 국방부·병무청 등에서 가입자격 확인서를 발급 받은 후, 신병교육기관 및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훈련소 등 신병교육기관에서는 협약은행에서 부대를 방문하여 가입절차를 진행하고, 일반부대에서는 병사들이 휴가 등 출타시 은행에서 가입하면 된다. 적금 만기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은행에서 적금만기액 및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입대를 앞둔 예비병사라면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통합 공시사이트'를 통해서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전, 은행별 적금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