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 홍콩 3대0 제압…28일 일본과 8강전

▲ 사진출처=SBS 중계방송

[서울=내외경제TV] 이슬 기자 = 박주호(27·마인츠05)가 브라질월드컵의 한을 떨쳐버리는 시원한 골을 기록했다.

박주호는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홍콩과의16강전에서 후반 32분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우리 대표팀은 이날 경기 전반, 공격을 퍼부었지만 수비에 총력을 다한 홍콩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 14분 이용재의 선제골로 공격의 힘을 얻고 1-0으로 앞서던 후반 32분 김승대의 크로스를 달려오던 박주호가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성공시키며 2-0앞서갔다.

경기가 마무리 되려던 후반 추가 시간 김진수가 패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반대쪽 골대로 골을 성공시키며 3-0으로 승리를 거둬 8강에 진출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5시 문학경기장에서 일본과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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