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홍성옥 기자 = 제7회 '치매극복의 날(9.21)'을 맞아 기념행사가 19일 서울 대치동 SETEC 컨벤션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이 날 행사장에서는 일반인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유용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치매 정보존, 문화존, 체험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국실버합창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실버합창대회는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참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개최됐고 예선에서 치매극복송을 부르고, 본선에서는 자유곡으로 심사한다.

아울러 오후 4시부터는 기념식을 진행하고, 보건복지부 차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중앙?광역치매센터장, 국가치매관리위원회 위원 및 치매관련 유공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치매 관련 유공자 58명, 청소년 극복리더 40명, 치매인식개선 공모전, 실버합창대회 결과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며, 방송인 김혜영과 가수 여행스케치를 공식 치매 홍보대사로 임명한다.

또한 지난 지난 12일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통해 발표된 치매예방수칙 선포식을 열고, 대학생 치매 서포터즈가 치매예방운동법도 시연할 예정이다.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행사에서 "100세 시대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맞이하려면 사회전체가 치매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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