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말 가계신용이 1,534.6조 원으로 전분기말의 1,513.9조 원 대비 20.7조 원 증가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2일, '2018년 4/4분기중 가계신용(잠정)'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말의 가계신용은 1,534.6조 원을 기록했다.
은행과 보험회사 등의 금융사로부터 받은 가계대출은 1,444.5조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7.3조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및 기타대출이 모두 확대되면서 전분기대비 증가폭이 14.2조 원에서 17.2조 원으로 확대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경우에도 주택담보대출이 감소세를 유지했으나 기타대출 증가규모가 확대되면서 전분기 대비 3.5조원 확대됐다.
반면 기타금융기관은 보험기관 등이 소폭 확대됐으나 공적금융기관 및 기타금융중개회사가 줄어들면서 3.4조 원 감소로 전환했다.
카드 사용 금액인 판매신용은 90.2조 원으로 3.5조 원 증가했다.
4분기 중 판매신용은 여신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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