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공공부문 일자리 규모 (사진=ⓒ통계청)
▲2017년 공공부문 일자리 규모 (사진=ⓒ통계청)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2017년 공공부문일자리가 총 241만 1천 개로 2016년 보다 4만6천 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은 19일, '2017년 공공부문 일자리 통계'를 발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공공부문 일자리는 241만 1천 개로 2016년 보다 4만 6천 개(1.9%) 증가했다.

총 취업자수 대비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은 9.0%로 2016년 대비 0.08%p 높아졌다.

일반정부 일자리는 206만 3천 개로 5만 1천 개(2.5%)가 증가했다.

반면 공기업 일자리는 34만 8천 개로 2016년 보다 5천 개(-1.4%) 감소했다.

이로 인해 총 취업자수 대비 공기업 일자리 비율은 1.3%로 0.03%P 낮아졌다.

공공부문 일자리 가운데 2016년과 2017년에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207만 5천 개(86.0%)였고, 이직이나 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되었거나 일자리가 새로 생겨 신규로 채용된 일자리는 33만 6천 개(14.0%)로 나타났다. 

 

▲2017년 공공부문 총 취업자수 대비 비율과 성별 일자리 증감 (사진=ⓒ통계청)

 

성별로는 남성이 점유한 일자리가 132만 7천 개(55.0%)로 여성의 108만 4천 개(45.0%)의 1.22배 수준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년에 비해 공공부문에서 남성이 점유한 일자리는 1만 1천개가 증가했지만 여성의 일자리는 3만 4천 개가 증가해 상대적으로 여성의 일자리가 남성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근속기간은 3년 미만이 31.3%로 가장 많았고 20년 이상(23.5%), 10~20년 미만(22.2%), 5~10년 미만(14.2%), 3~5년 미만(8.7%) 순이었다.

평균 근속기간은 11.4년으로 2016년 보다 0.1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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