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Q&A 형식의 ‘종이팩 포장재에 대해 알아봅시다!’ 제작

▲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내외경제TV] 홍성옥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종이팩 포장재에 대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Q&A 형식의 '종이팩 포장재에 대해 알아봅시다!'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종이팩 포장재의 특징 및 장점 및 종이팩 포장재의 종류와 종이팩 포장재의 안전 관리, 종이팩 포장 식품에 대한 주의사항 등이다.
종이팩 포장재의 특징 및 장점은 종이팩 포장재는 종이 단독으로 만들지 않고 종이의 양쪽 면에 폴리에틸렌을 코팅해 만들어 물에 강하고 액상의 내용물이 종이를 적시거나 새는 것을 방지하며, 용기의 외부로부터 유해한 균 등의 침입을 막아준다.

또 알루미늄 호일이 사용된 종이팩은 식품의 품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빛이나 산소를 차단할 수 있어 식품의 맛과 영양성분 등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편, 종이팩 포장재는 가볍고 부피가 작아 운반과 취급이 편리하고,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기 쉬운 특징이 있고 깨질 우려가 없고 사용 후 재활용과 폐기가 용이하다.
종이팩 포장재는 우유 등 살균제품에 사용하는 우유팩(살균팩)과 두유 등 멸균제품에 사용하는 두유팩(멸균팩)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우유팩은 윗부분이 지붕형인 종이용기로 카톤팩(Gable top carton)이라고도 부르며, 종이 양면에 폴리에틸렌이 코팅돼 있고 주로 저온 유통되는 살균제품에 이용된다.
두유팩은 직육면체 형태로 아셉틱카톤팩(Aseptic carton)이라고도 부르며, 우유팩에 알루미늄 호일이 추가돼 만들어 지고 보존기간이 길어 상온 유통이 가능해 주로 멸균제품에 이용된다.
종이팩 포장재를 구성하는 재질 중 식품과 직접 접촉되는 재질은 폴리에틸렌으로, 이로부터 식품으로 유해물질이나 불순물이 이행되지 않도록 기준과 규격을 정해 관리하고 있다.

종이팩 포장재의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폴리에틸렌 면에는 인쇄를 금지하고 있으며, 바깥면에 인쇄하는 경우에는 인쇄잉크를 반드시 건조시키도록 하고 있다.
종이팩 포장 식품의 경우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물체에 종이팩이 파손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또한, 보관하거나 운반 중에 과도한 압력이나 충격을 받을 경우 터질 수 있으므로 던지거나 무거운 물체를 올려놓지 않는다.

종이팩 포장 식품의 내용물이 새거나 과도하게 부풀어 오른 경우에는 변질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하며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 하고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이 종이팩 포장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ghdtjddhr@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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