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배터리는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담보대출은 주택, 아파트, 토지 등의 부동산이나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산을 담보로 대출 받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대출자의 신용도를 판단해서 대출을 결정하는 신용대출에 비해 대출 금액이 크고 대출금리가 낮다. 담보대출에는 여러 상품들이 존재하는데 주택담보대출이 대표적이다. 주택담보대출 외에도 부동산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저축은행담보대출, 주부담보대출, 후순위담보대출, 토지담보대출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알아보자.

주택담보대출

주택담보대출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거나 소유할 예정인 단독주택, 아파트, 빌라 등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 상품이다. 하지만 아파트나 주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아파트나 주택담보대출의 한도도 개인신용등급이나 부동산 LTV 규제정책,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일반 지역 등의 해당 부동산의 소재지, 부채상환능력(DTI, DSR) 등에 따라 대출한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신청자격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대출 신청일을 기준으로 만 20세 이상 65세 이하의 성인이어야 한다. 또한 주택담보대출 신청자가 주택구입을 앞두고 있는 무주택자이거나 주택을 취득한 지 5년 이내인 1주택자여야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상품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대표적으로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 등 정부에서 제공하는 대출상품과 시중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있다. 일반적으로 정부에서 제공하는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 등의 상품이 일반 은행 대출 상품에 비해 금리가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대표적으로 정부에서는 한국주택금융공사를 통해 보금자리론과 더나은 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 적격대출 등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의 대출 상품들의 특징은 담보 주택 가격도 높을 뿐 아니라 대출 금액도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이다. 또한 '무주택자' 뿐 아니라 집을 한 채 갖고 있거나 '일시적 2주택자'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시 금리 선택은?

주택담보대출이나 아파트담보대출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금리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및 주택담보대출시 금리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로 나뉜다. 고정금리는 기준금리가 변동 되더라도 금리가 변동되지 않는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올라갔을 때는 이익, 금리가 떨어졌을 경우 손해를 볼 수 있다. 반면 변동금리는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금리가 변한다. 그렇기 때문에 변동금리는 금리 변동에 따라 이자에 대한 부담이 커지거나 줄어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합리적인 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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