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간 대기업집단 소속회사가 23개 감소했다 (사진=ⓒ픽사베이)

최근 3개월 동안 대기업집단 소속 회사가 23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을 공개했다.

그 결과 2월 1일 현재 60개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총 2,057개로 집계됐다.

최근 3개월간 소속회사는 67개가 증가하고 90개가 감소해 총 23개가 줄어들어든 것이다.

계열편입 사유는 ▲회사설립 28개 ▲지분취득 25개 ▲기타 14개 등이다.

반면 계열제외 사유는 ▲흡수합병 38개 ▲지분매각 13개 ▲청산종결 18개 ▲기타 21개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회사의 경영 효율화를 위한 흡수 합병 등이 활발해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기업집단은 공정거래법 제14조 제1항에 따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총액 10조 원 이상)과 공시대상기업집단(5조 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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