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G 전자의 가전 사업의 성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LG전자)

 

지난해 LG전자의 매출액이 61조 3,417억 원, 영업이익 2조 7,03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7년과 비슷했고 영업이익은 9.5% 증가했다.

특히 LG 시그니처, 올레드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을 높여온 가전 사업의 성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는 매출액 19조 3,620억 원, 영업이익 1조 5,248억 원, 영업이익률 7.9%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HE (Home Entertainment) 사업본부도 영업이익 1조 5,185억 원과 영업이이률 9.4%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를 합친 가전사업은 영업이익이 3조 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률도 역대 최고치인 8.6%로 나타났다.

올해 사업전망에 대해서는 LG전자는 "올해 국내 생활가전 시장이 건조기와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신성장 제품의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반면 해외시장은 보호무역주의 확대와 환율 등의 영향으로 시장 변동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스마트폰 시장은 수요 감소와 판매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산된다"면서 "5G 시장에서 완성도 높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고 스마트폰 사업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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