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주요 평가항목과 배점이 공개됐다 (사진=ⓒGetty Images Bank)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시 적용할 주요 평가항목과 배점이 공개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1일,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추진방안'에 따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시 적용할 주요 평가항목과 배점을 공개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시 주요 평가항목 및 배점은 지난 23일, 인가 심사 설명회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2015년 예비인가 당시 평가 배점표의 기본틀을 유지했다.

주요 항복별로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 100점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 100점 ▲사업계획 700점 ▲인력·영업시설·전산 체계·물적설비 100점 등 1,000점을 만점으로 평가하게 된다.

금융당국은 자금조달방안 적정성 항목의 비중을 확대해 금융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신규 플레이어의 진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절대적인 자본금 규모보다 사업계획을 고려한 자금조달방안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의 경우에는 주주 구성 등이 금융·ICT 융합 촉진과 안정적인 경영 등에 적합한지 평가한다.

특히 가장 배점이 큰 사업계획의 경우에는 혁신성과 포용성, 안정성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각각 평가하게 된다.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물적설비는 전산체계·물적설비 확보계획과 함께 인력 확보계획, 영업시설 확보계획의 적정성이 평가를 받는다.

심사는 금융감독원에서 적격성 또는 적정성 심사를 한 후, 제반 인가요건을 충족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금융감독원장이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외부평가위원회에서 평가를 진행한다.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동안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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