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2.6%,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4%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24일, 금융통화외원회를 마친뒤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여 간의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를 고려해 향후 국내 경제를 새로 짚어본 결과, 금년도 경제성장률은 2.6%,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4%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10월 전망한 2019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2.7%로 0.1%p 떨어진 것이다.

또한 소비자물가 전망치도 당초 전망보다 0.3%p 낮아졌다. 

이 총재는 "글로벌 성장세 약화를 반영해 금년도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낮췄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지난해와 비슷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물가 전망치 하향 조정은 국제 유가의 큰 폭 하락에 주로 기인한 것이고. 또 여기에 정부의 복지정책 강화에 따른 영향도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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