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주식 투자가 3개월만에 순매수로 전환됐다 (사진=ⓒ픽사베이)

2018년 12월 외국인들이 국내 상장주식 1,160억 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상장 채권 1조 4,790억 원을 순투자해 총 1조 5,950억 원이 순유입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주식 투자가 3개월만에 순매수로 전환됐고, 채권은 11월에 이어 순투자를 유지했다.

금융감독원은 '2018년 12월 외국인 투자동향'을 14일 발표했다.

▲외국인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자료제공=금융감독원)

2018년 12월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509.7조 원(시가 총액의 31.3%), 상장채권 113.8조 원(전체 상장채권의 6.6%) 등 총 623.5조 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식은 11월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보유잔고는 감소했다.

지역별 주식 보유규모는 미국이 218.3조 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2.8%를 기록했다.

이를 이어 유럽이 145.4조 원(28.5%), 아시아 61.6조 원(12.1%), 중동 18.4조 원(3.6%) 순으로 나타났다.

채권의 경우에는 11월에 이어 순투자 유지하며 보유잔고가 증가했다.

2018년 12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5조9,560억 원을 순매수해 총 1조4,790억 원을 순투자했다.

12월 말 기준 총 113.8조원으로 전체 상장채권의 6.6%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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