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요리 타코(사진=ⓒ픽사베이)

멕시코를 대표하는 타코

세계 각국에는 그 나라를 대표하는 대표요리가 있다. 터키의 케밥, 베트남의 쌀국수, 일본의 스시, 멕시코의 타코가 그렇다. 그 중 타코는 밀가루나 옥수수 가루로 만든 둥그렇고 얇은 또띠아에 고기와 치즈, 야채 등을 얹어 반 접어 소스와 함께 먹는 우리에게 가장 유명한 멕시코 음식이다. 

▲갖가지 재료를 넣은 인기 타코(사진=ⓒ픽사베이)

타코에 들어가는 인기있는 속재료

타코에 들어가는 인기있는 속재료로는 양념에 재운 돼지고기인 카르니타스, 소고기와 초리소 소시지인 캄페차노, 돼지껍데기를 뜻하는 치차론, 뼈를 제거한 소고기 가슴살인 아라체라, 간 소고기인 피카디요, 염소인 비리아, 닭고기나 소고기 스튜인 기사도, 삶은 소 머릿고기인 카베사 데 레스, 구운 포블라나 고추를 찢어놓은 라하스, 얇게 저민 노팔선인장인 노팔레스, 멕시코 송로인 위틀라코체가 많이 들어간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아 우리나라에 들어온 멕시코 음식점의 경우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개량하여 들어오는 것이 많다.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멕시코시장(사진=ⓒ픽사베이)

그 외에 먹어볼 만한 멕시코 요리

유명한 타코 외에도 먹어볼만한 멕시코 요리가 있다. 에멘탈 치즈와 고수 등을 잘게 썰어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또띠야 위에 얹어 덮어서 반으로 접은 후 살사나 구아카몰, 사워크림 등을 곁들여 먹는 퀘사디야가 있다. 이는 스페인 식민지때 등장해 오랜기간동안 발달하여 오늘날의 형태로 발전했다. 포솔레는 손질한 옥수수 알갱이에 돼지고기를 넣어 끓이는 멕시코 전통 스튜 요리이다. 멕시코에서는 옥수수를 신성한 재료로 여겨 중요한 행사나 접대용 음식으로 요리한다. 양념과 국물 색깔에 따라 포솔레 블랑코, 로호 등으로 다양하게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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