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사진출처=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홈페이지)

 

국내 1호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서 첫 졸업생이 배출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의 첫 졸업식이 11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는 해외 전문인력을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16년 설립됐다.

첫 졸업생은 126명으로 이미 107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은 85%를 기록했다.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은 공공기관에 13명, 대기업 9명, 중소·중견 기업에 85명이 취업했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에 기숙사 신축 및 실습 시설 개량, 교육 교재 연구, 해외 연수 지원 등을 위해 2015년부터 4년간 50억 원을 지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속적인 해외현장 전문가 양성 및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프라 공기업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향후 유엔인간정주계획 등 국제기구 및 외교부 해외공관 인턴십 프로그램도 도입해 글로벌 청년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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