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말까지 국세수입이 279.9조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월간 재정동향' 2019년 1월호를 발간했다.
발간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1월까지의 국세수입은 279.9조 원이었다.
이는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 28조 원 늘어난 것이다.
그리고 2017년 8월 정부가 2018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예상했던 국세수입 268.2조 원 보다 11.7조 원 많은 금액이다.
정부가 목표한 세수(추가경정예산 포함 기준)에 비해 실제 더 건힌 세수의 비율을 뜻하는 세수 진도율은 104.4%를 기록했다.
세목별로 살펴보면 법인세는 69.4조 원, 소득세는 79조 원이었다.
전년보다 법인세는 11.4조 원, 소득세는 9.2조 원 늘어난 것이다.
또한 부가가치세도 1년 전 보다 3.1조 원 늘어난 68.7조 원으로 나타났다.
11월까지 통합재중 수지는 37.4조원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4대 사회 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0.2조 원 적자로 나타났다.
국가채무는 11월말 기준 중앙정부의 채무는 667.3조 원으로 국고채권 잔액 증가 등에 따라 전월 대비 1.1조 원 증가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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