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2019년 세계경제성장률를 2.9%로 전망했다 (사진=ⓒGetty Images Bank)

 

2019년 세계경제 성장률이 2.9%로 전망됐다.

세계은행(WB)은 현지시간 8일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하방요인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6월 전망 대비 0.1%p 하락한 2.9%로 전망됐다.

세계은행은 "국제무역과 제조업의 활동이 약화되고 무역 갈등이 고조됐으며, 일부 신흥국들은 금융시장 불안을 경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선진국은 2019년 2.0% 성장이 예상되며 신흥·개도국은 대외수요둔화, 차입비용 증가, 정책불확실성 등에 따라 4.2%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동아시아와 태평양지역은 성장세가 다손 둔화되지만 6.0%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은 터키의 금융불안과 러시아 성장 둔화 등로로 성장률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세계은행은 매년 1월과 6월 '세계경제전망'을 발간하며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는 별도로 발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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