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의 초기증상으로는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 등이 있다 (사진=ⓒGetty Images Bank)

폐렴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1주일 이상 감기 증상이 지속되며 더 심해진다면 폐렴을 의심해 봐야 한다. 폐렴의 초기증상과 적절한 치료방법을 알아보자.

폐렴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되는 폐의 염증을 말한다. 하지만 화학물질이나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해 비감염성 폐렴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폐렴은 발열이나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을 통해서 의심할 수 있는데 가슴 방사선 촬영을 통한 폐의 변화를 확인해 진단 할 수 있다. 

폐렴 초기증상

폐렴 초기증상으로는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 등이 있다. 그리고 가래에는 피가 섞여 나오거나 숨을 쉴 때 통증을 느낄 수도 있고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두통과 피곤함, 관절 및 근육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폐렴 초기증상을 가볍게 보고 치료를 미뤄 폐렴이 악화되면 흉막까지 염증이 침범해 증상이 심해지고 심할 경우 호흡부전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아이 폐렴증상

아이들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 폐렴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폐렴에 걸리게 되면 보통 초기엔 기침, 콧물, 발열, 오한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인후염이나 감기와 달리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노란 가래를 뱉거나 숨을 들이마실 때 가슴오목뼈 아래 또는 갈비뼈 사이로 가슴이 들어가는 흉곽함몰이 동반될 수 있다. 

폐렴치료

폐렴 치료는 원인균에 따른 치료법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는 항생제를 이용해 치료한다. 폐렴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적절한 항생제를 쓰더라도 계속 병이 진행되거나 환자가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폐렴 초기증상을 보일 때 빠르게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렴 치료를 위해 입원할 경우에는 합병증이 없거나 내성균에 의한 폐렴이 아니라면 보통 2주일 정도 입원하게 된다. 하지만 폐렴의 증세가 심할 경우 3주 이상으로 폐렴입원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으며,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도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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