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사진출처=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홈페이지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총 26만 705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23만 3,088대 대비 11.8% 증가한 것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연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6만 70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 798대로 2017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BMW는 5만 524대로 2위를 지켰지만 2017년 대비 신규등록이 15.3% 급감했다.

3위는 도요타로 전년보다 43% 급증한 1만 6,774대였다.

이어 ▲폭스바겐 1만 5,390대 ▲렉서스 1만 3,340대 ▲아우디 1만 2,450대 ▲랜드로버 1만 1,772대 ▲포드 1만 1,586대 등이 1만 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벤츠 E300 4MATIC으로 9,141대가 신규등록됐다.

또한 ▲렉서스 ES300h 8,803대 ▲벤츠 E300 8,726대 ▲BMW 520d 7,696대 ▲벤츠 E200 7,195대가 뒤를 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63.8%로 법인구매 36.2%보다 많았고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0.7% ▲서울 23.4% ▲부산6.2%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부회장은 "2018년 수입차 시장은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판매 재개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