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내외경제TV] 장재성 기자 =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예정이었던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수(22.알비렉스 니가타)가 부상으로 월드컵의 꿈을 접게 됐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김진수의 부상 회복 진행속도 결과 박주호(27.마인츠)를 대체 발탁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진수는 지난 6일 소속팀 경기에 나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고 회복 속도가 느려져 홍명보(46)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텝들은 고심 끝에 예비엔트리에 있던 박주호로 교체를 결정한 것이다.


대체자로 월드컵에 나가게 된 박주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부상 등 석연찮은 이유로 월드컵 최종엔트리에서 제외되며 많은 논란의 중심에 선 선수기도 하다.


이로써 만 21살의 나이로 생애 첫 월드컵 출전기회를 눈앞에서 놓친 김진수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대한축구협회관계자에 따르면 대체자로 선발된 박주호가 미국 마이애미 전지훈련에 정상적으로 나설 수 있는 몸상태며 29일 밤 파주 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해 오는 6월20일 마이애미로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jsjswill@nbnnews.co.kr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