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내외경제TV] 한환 기자 =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고명석 대변인이 '세월호 사고' 수색상황과 관련한 중간 브리핑을 21일 진행했다.



이날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브리핑을 통해 고명석 대변인은 "어제 오후 5시경부터 약 2시간 동안 선체를 수색했으나 오늘 아침 6시40분경부터 9시경까지 수중수색을 실시해 희생자 한 명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는 아침 8시경 4층 중앙 좌측 통로에서 수습했으며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여성으로 확인됐으며 지금까지 희생자 수는 288명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오늘은 민관군 합동구조팀 129명이 3층 중앙부, 4층 중앙좌측 통로와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을 수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담화 시 해체가 확정됐던 해양경찰청 채용과 관련해 고명석 대변인은 "연기하기로 했던 해양경찰공무원 채용은 계획대로 진행됨을 알려드린다"며 "해경 해체 후에도 구조, 구난, 경비 등 핵심기능은 더욱 전문화 시킬 것이며, 이에 따른 충원인력은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