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 (사진출처=이용주 의원 페이스북)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 (사진출처=이용주 의원 페이스북)

[서울=내외경제TV] 김선호 기자 = 민주평화당이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킨 이용주 의원의 당직 사퇴를 받아들이고 당기윤리심판원에 회부하기로 했다.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은 사회상규에 어긋난 행동으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켜서는 안 된다'는 당규 9호 제3조 윤리규범에 의거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이용주 의원을 당기윤리심판원(심판원장 장철우변호사)에 회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어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이용주 의원이 어제(1일) 장병완 원내대표에게 원내수석부대표직 사퇴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이를 수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민주평화당
▲사진출처=민주평화당
 
특히 "이와 관련해 정동영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당대표로서 소속 의원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이용주 의원은 지난 달 31일 밤, 혈중 알코올 농도 0.089%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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