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박기홍 기자 =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는 전주시가 청소년들을 외국어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 학업 스트레스도 해소시키기 위한 축제를 연다.

전주시는 오는 9월 1일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제4회 전주시 청소년 영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전주시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리고, 온전히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놀이의 장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행사는 본선 진출자가 경합을 벌이는 발표대회와 특별공연,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주지역 중·고등학생 연령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본 대회는 지난 7월까지 진행된 예선심사를 통과한 3개 분야 27개 팀이 참여해 영어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올해는 △말하기 10팀 △연극·뮤지컬 7팀 △팝송 부르기 10팀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본 대회의 부문별 입상팀에게는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의 상장과 총28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이날 축제에서는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과 드론체험,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 게임, 네일아트,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축하 공연이 마련된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행사는 본선 진출자만을 위한 자리가 아닌, 전주시 청소년 모두가 영어를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고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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