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박기홍 기자 =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에 앞장서온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경력 단절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가을학기 직업교육과정을 마련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주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박성숙, 이하 센터)는 경력단절여성 등의 원활한 재취업을 위해 총 52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49개 가을학기 직업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을학기 직업교육은 일반교육과정인 '도전 직업·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기초한글&엑셀마스터 △캘리그라피3급 △베이비시터 △베이비마사지 △중식조리사 실기반 △밑반찬의 진수 △신한복전문가 △아동요리지도사1급 △정리수납전문가2급 △우리쌀요리놀이지도사3급 △토탈공예지도사 △1인온라인마케팅 △인지케어지도사 △건축창의체험지도과정 △창의코딩지도사 △드론융합지도사 등 총 26개 과정이 운영된다.

또한, 사회문화과정으로는 △원어민생활영어 △노래로 배우는 중국어 △왕초보요리교실 △내 꿈은 바리스타 △손끝으로 피우는 규방공예 △감성컬러 팝아트초상화 △떡케이크 △감성대화코칭 등 8개 과정이 운영된다.

전주고용센터의 내일배움카드를 통한 교육도 △요양보호사 자격증취득과정(9월) △리폼디자인(주·야간) △의복구성실무양성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자격증소지자반 △직업상담사2급(2차실무) △정리수납전문가(9월,11월) △밑반찬조리향상 △생애 진로코칭 △요양보호사직무교육 등 11개 과정이 준비된다.

아울러, '전주시 완산·덕진구청 교육비 지원과정'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각 구청에서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수강료의 80%를 지원하며, 완산구청은 2개과정 정리수납전문가1급, 책놀이지도사2급 과정을 운영하고, 덕진구청은 2개과정 창의로봇지도사, 아동요리지도사1급 과정을 운영한다.

센터는 직업교육과정에 대한 설명 및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8일 오전 10시 30분 센터 4층 강당에서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날 개관 20주년 맞아 무료특강으로 △정리수납전문가 △별난역사톡톡교육지도사 △창의로봇지도사 △전통매듭 △아동요리지도사의 5개 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특별행사로 '도전 직업·자격증 취득' 26개 과정에 대해서는 행사 당일 결제시 교육비 5% 할인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박성숙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직업을 갖지 못한 여성들의 고통은 더욱 힘들다"면서 "이번 직업교육이 경력단절여성을 비롯한 많은 여성들의 취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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