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박기홍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8월 24일(금) 전라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당초예산 3조3,157억 원보다 2,893억 원(8.7%) 늘어난 3조6,050억 원 규모이다.

추경예산안 편성 기본 방향은 ▲정규직 및 계약제교원 인건비 조정분 등 의무지출경비와 교육공무직 처우개선 등 인건비 부족분 반영 ▲미세먼지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실내 체육시설 확충과 공기정화장치 렌탈 지원, 급식기구 및 급식시설 개선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냉난방시설 및 노후 화장실 개선, 석면 제거 등 학교 교육환경 개선 ▲목적이 지정되어 그대로 반영해야 하는 목적지정 예산과 본예산 편성 후 추가 발생된 재정수요 등을 반영하여 편성했다.

금번 추경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학교 급식기구 및 시설 확충, 실내 체육시설 조성 등 학생건강을 위한 260억 원 ▲안전한 학교운동부 여건 개선, 과학실 안전장구 구축, 해상안전체험교육장 설치 등 학생안전을 위한 74억 원 ▲학교도서관 및 예술교과실, 과학실 현대화, 어울림활동실 신축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168억 원을 편성했다.

또 ▲정규직 및 계약제교원 증감과 교육공무직 처우개선 등에 따른 인건비 30억 원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학교 시설안전 및 노후시설 개선 등 교육환경개선과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시설 651억 원 ▲건전 재정 운영을 위한 지방교육채 상환 765억 원을 편성했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지원 등 특별교부금 사업 190억 원, 초등돌봄교실 시설 확충 등 국고보조금 사업 10억 원, 도시지역 무료급식 지원 등을 위한 자치단체 전입금 사업 145억 원 등 목적지정 예산 361억 원을 반영했다.

금번 제출된 2018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9월 3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56회 전라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출처=전라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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