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제비 역시 피해가 없이 스쳐 지나가가길 바라는 건 시민들의 공통된 마음이다. 다만 기상청이 기록한, 그리고 언론들이 대서특필했던 것과 달리 '역대급 허풍'이라는 냉소와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 시민들은
태풍 제비 역시 피해가 없이 스쳐 지나가가길 바라는 건 시민들의 공통된 마음이다. 다만 기상청이 기록한, 그리고 언론들이 대서특필했던 것과 달리 '역대급 허풍'이라는 냉소와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 시민들은 "휴교령은 왜 내렸다" "호들갑이 초특급 태풍이었다"라는 반응부터 "제주도가 겪은 피해는 피해도 아니라고 따지는 사람들 참 나쁘다" "태풍이 약해져서 다행이라고 해야지, 댓글에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 등의 반응까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 = 유튜브)

 

[서울=내외경제TV]주다혜 기자 = 태풍 제비 소식에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태풍 솔릭이 당초 예보와 달리 '큰 탈' 없이 지나갈 것이 확실시 되면서 다음 태풍에도 의문부호가 커지고 있는 것.

태풍 제비에 앞서 '솔릭'은 사실상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추가 피해가 없는 등 '조용하게' 거북이처럼 지나가고 있다. 수도권은 '비'가 조금만 내리는 등 '태풍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고요하다. 바람은 잔잔하고, 휴교령이 어색할 정도로, 맞벌이 부모나 애타게 됐다.

태풍 제비를 바라보는 눈은 그래서 싸늘하다. 또 요란스럽게 태풍에 대한 주의보를 내렸다가 현재 약한 세력을 유지한 채 충주를 지나는 솔릭과 비슷한 패턴을 유지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태풍 제비를 접한 시민들은 이에 "다시는 안 속는다"고 벼르고 있다. 예보에 힘 빠지는 시민들이 늘고 있고, 마치 양치기 소년처럼 기상청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 역시 부드럽진 못하다.

태풍 제비 역시 피해가 없이 스쳐 지나가가길 바라는 건 시민들의 공통된 마음이다. 다만 기상청이 기록한, 그리고 언론들이 대서특필했던 것과 달리 '역대급 허풍'이라는 냉소와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

시민들은 "휴교령은 왜 내렸다" "호들갑이 초특급 태풍이었다"라는 반응부터 "제주도가 겪은 피해는 피해도 아니라고 따지는 사람들 참 나쁘다" "태풍이 약해져서 다행이라고 해야지, 댓글에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 등의 반응까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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