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주다혜 기자] 트럼프 6월12일 싱가포르 방문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외교적 중립무대'로 알려진 싱가포르가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최종 낙점됐기 때문.

실제로 '한반도의 봄'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싱가포르가 확정되면서 그 이후 개최될 것으로 전망되는 남북미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게 되는 것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으며 시선은 자연스럽게 트럼프 대통령을 향하고 있다.
 
트럼프 6월12일 싱가포르 방문은 나름대로 '의도된' 행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당초 판문점을 회담 개최 후보지로 공식 거론했지만, 일부 국가의 반발과 회담이 자칫 삐그덕 거릴 경우를 대비해 싱가포르로 장소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6월12일 싱가포르 결정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네이버 아이디 'ckas****'는 "이번엔 정말로 그만 속고싶다.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왔으면 합니다"라는 의견을, 아이디 'cool****'는 "6월 12일 미북회담 6월 13일 지방선거 6월 14일 트럼프 생일, 일정 일부러 맞춘듯이 ㅋㅋ"라고 분석했다.

한편 싱가포르로 결정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일 것 같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당연하다"라며 "큰 성공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트럼프 6월12일 싱가포르 이미지 = 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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