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로앤산부인과 부산점 이광배 원장
▲사진제공=로앤산부인과 부산점 이광배 원장

[서울=내외경제TV] 임화선 기자 = 많은 중년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생긴 골반 근육 약화로 인한 요실금 증상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곤 한다. 요실금은 가벼운 기침이나 재채기만으로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으로 사람을 대면하는데 거부감이 생기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의료진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요실금 치료방법을 안내 받는 것이 필요하다.

요실금 치료는 요실금 증상의 정도에 따라 방법의 차이가 있다. 케겔운동이나 약물치료, 행동요법 등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도 있지만 이러한 비침습적 방법만으로 한계가 있을 경우 요실금수술이 필요하다.

요실금수술은 환자의 신체적 특성, 요실금 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져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재발 가능성과 상처, 감염,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요실금수술을 진행할 때에는 의료기관과 의료진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또한 수술 후 부종이 생기거나 잔뇨감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후 관리를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곳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로앤산부인과 부산점 이광배 원장은 "요실금 증상은 방치할수록 치료가 힘들어질 수 있다"며 "부끄럽다는 이유로 숨기지 말고 의료진을 통해 충분히 상담 받은 후 자신에게 맞는 요실금 치료방법을 선택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lhs@nbnnews.co.kr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