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금석이 남다른 트로트 실력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는 36세 늦은 나이에 민요를 시작한 연예계 대표 소리꾼 양금석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양금석은 “민요를 뒤늦게 하고 있지만 또 다른 재능인 트로트를 펼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양금석은 ‘칠갑산’을 선곡해 민요 전공자 다운 노래 실력을 드러냈다. 구성진 가락에 심사위원들은 박수를 보냈다.
남진은 “깊은 목소리, 풍부한 감정 그리고 얼굴 표정은 얼마나 저렇게 예쁘게 나오는 지 모르겠다. 정말 놀랐다. 개인적으로 반 키만 내렸으면 더 포근하게 다가왔을 것 같다”고 평을 전했다.
양금석은 심사위원의 요청으로 즉석에서 민요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양금석은 크라운 11개를 받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