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JTBC)

김민준이 아내 권다미와의 결혼 스토리와 처남 지드래곤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0일 재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손호준, 김민준, 송종호, 구자성이 출연했다. 이들은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에 출연 중이다.  

 

`나를 맞혀봐`에서 김민준은 요즘 자신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구자성은 "처남이 지드래곤이다. 용돈을 주고 싶어도 얼마를 줘야 할지 고민할 것"이라며 "용돈 주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처남이 지드래곤이라서"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김희철도 "GD에게 용돈을 주려면 서장훈 정도는 돼야 한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김민준은 구자성의 말이 정답이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김민준은 "형제가 누나밖에 없다"며 "내가 만약에 처남 될 친구가 나이가 어리거나 그러면 군대도 가야 되고 하니까 친형처럼 돌봐주고 싶었다. 나는 남동생이 없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민준은 "처남이 생겼는데 진짜 군대도 늦게 갔다. 결혼할 때 군대를 갔다"며 "내 로망이 휴가 나온 처남에게 용돈을 주는 거였는데 휴가 나온 예비 처남을 만나러 가는 자리에 내 고민이 생긴 거다"라며 아쉬워했다. 그는 "지인이 `그러면 얼마를 줄 거냐`라고 묻더라. 그래서 내 고민은 얼마를 줘야 하느냐는 거다"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사진출처=ⓒJTBC)

서장훈은 "일단 10만 원부터 시작해라"라며 "반응을 살핀 후 조금씩 올려 봐라"라고 권했다. 이수근도 "근데 매형이 주는 용돈은 액수랑 상관없이 기분이 좋지 않을까"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나 진짜 용돈도 주고 싶은데 사이즈가 나랑 달라서"라며 조언했다.

 

김영철은 "반대로 처남한테 용돈 받은 적 있느냐"고 물었다. 김민준은 "아직은 없다"고 답했고 민경훈은 "기대는 하나 본데?"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김민준은 "굳이 용돈 말고 여러 가지 혜택은 좀 받는 편이다"라며 "신혼집 이사를 가면서 책상이 너무 갖고 싶은 거다. 갑자기 너무 좋은 책상을 아내가 가져오며 `처남 집에 가지러 가자`고 하더라. 그때 아내랑 책상 들고 나왔다"며 지드래곤에게 책상을 선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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