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복숙 사진제공=맥스파워엔터테인먼트

 

배우 신복숙, 박근형, 정선일이 영화 ‘동백’(신준영감독)에 주연으로 출연 한다. 7일 신복숙, 정선일에 소속사 맥스파워엔터테인먼트는 위와 같이 전하며 신복숙은 대기업여회장역인 장연실을 맡고 정선일은 여순사건 피해자의 아들인 황남식역을 맡으며 조연으로는 김효선, 손수아, 김명호가 출연한다고 추가로 전하였다.

영화 ‘동백’은 근대 역사 속 여순반란사건이라고 불렸던 역사의 아픔을 다룬 이야기로, 1948년을 배경으로 아버지를 잃은 노인 황순철(박근형)과 가해자의 딸 장연실(신복숙)의 세대를 이어온 악연을 풀기 위한 갈등과 복수, 화해와 용서를 담은 작품이다.

‘동백’은 2021년 2월 베를린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이며 2021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중이다.

 

배우 신복숙 영화 동백 스틸컷 사진제공=맥스파워엔터테인먼트

 

제작사인 해오름이앤티 신준영 대표는 “2년여 동안 영화를 준비하며 여순사건을 어떻게 표현할까 많은 고민을 했다. 여수 시민들과 유족들이 아픔이 치유되고, 특별법 제정에도 일조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여주인공을 맡은 신복숙은 “어려운 부분이지만 이 ‘동백’ 이란 작품을 통해 위로와 화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스토리가 잘 표현되어 마음으로 전해지는 좋은영화를 만들겠다.” 고 전하여 많은 기대를 모았다.

매니지먼트사인 맥스파워엔터테인먼트 권나미 이사는 “가해자의 딸 장연실역을 맡은 신복숙, 황순철(박근형)의 아들 황남식역을 맡은 정선일, 부역자로 몰려 고문을 받으며 온갖 수모를 겪는 순철모역을 맡은 김효선, 잔혹한 반란군인역을 맡은 김명호, 감초같은 작가역을 맡아 보는 재미를 더해준 손수아. 위 자사 소속배우들이 발전적인 취지에 영화에 참여 및 기여하게 되었다. 자사 맥스파워엔터는 좋은작품이 나오도록 지속적으로 응원 하겠다.” 라고 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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