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재 원장은 파닉스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요즘은 시대가 좋아서 모르는 단어는 네이버 영어사전을 찾아서 원어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배울 수 있어서 굳이 영어 발음기호표를 배울 필요가 없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앵무새처럼 입에 달고 말한다고 비판한다.

이런 헛소리를 수십 년 동안 수만 명의 영어를 가르치는 영어선생님들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말하고 있다는 것이 개탄스럽고, 이런 헛소리를 아무런 비판도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학부모나 학생들을 생각하면 답답할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면 왜 네이버 사전을 찾아서 원어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발음기호표를 배울 필요 없다는 파닉스 선생님들의 소리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왜냐하면, 영어 발음기호를 배우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중고등학생이라면 1~2시간이면 배울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이렇게 짧은 시간 배운 영어 발음기호를 배운 다음에 네이버 사전을 찾아서 원어민의 소리를 들을 때 100% 실린 발음기호를 참조해서 들으면 훨씬 발음을 배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되었지 손해가 되지 않다고 말한다.

정용재 원장은 지금의 파닉스 선생님들이 발음기호를 안배워도 되는 이유를 다른 경우에 비유해서 생각을 해보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금방 알 수가 있다고 말한다.

만약 학교 음악 시간에 음악 선생님이 “한국 노래는 들어서 배울 수 있으니 따로 한글 가사를 볼 필요가 없으니 모든 학생들이 음악책을 반드시 덮고 노래를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어떨까요? 이런 주장이 말이 된다고 생각되나요? 하고 반문한다.

적어도 영어사전에 실린 발음기호표는 영어를 잘하는 전문가가 모여서 수많은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물로 최소한 영어사전을 찾아서 새롭게 영어단어를 배우려고 하는 학습자보다는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보조적인 수단으로 제공하는 학습 도구라 할 수 있어서 학습 초보자가 정확하다 정확하지 않다고 비판할 정도는 아니라고 말한다.

다시 노래를 배우는 경우를 예로 들어서 설명하면, 여러분은 노래를 배울 때 한글 가사를 보면서 노래를 배우는 것이 편한가요? 아니면 한글 가사도 없이 노래를 들어서 배우는 것이 더 편한가요? 노래를 배우는데 한글 가사가 있는데도 일부러 한글 가사를 안 보려고 노력하나요? 하고 반문한다.

정용재 원장은 나는 노래를 배울 때 한글 가사를 안 보는 것이 더 편하다는 사람을 제외하고, 만약 여러분이 노래를 배울 때 한글 가사가 있는 것이 더 편하다고 한다면 똑같은 원리로 영어사전을 찾아서 원어민의 소리를 들을 때, 원어민 소리만 듣는 것보다는 그 옆에 제공하고 있는 발음기호를 보면서 원어민 소리를 듣는 것이 더 편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말한다.

정용재 원장은 발음기호를 배웠을 때의 장점을 파닉스를 가르치는 영어 선생님들이 잘 알고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발음기호를 반드시 가르쳤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런 말을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전쟁에 나가는 군인은 만반의 준비를 위해서 중무장을 하는데, 영어라는 새로운 공부하려는 학생이라면 영어 읽는 법을 잘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발음기호 학습이고, 결코, 영어 발음기호를 배운 것을 영어를 공부하면서 잘했다고 만족하는 일은 있어도, 괜히 배웠다고 후회하는 일은 전혀 없다고 강조해서 말한다.

정용재 원장은 발음기호는 기호라서 배우기 어렵다는 오해가 많은데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서, 중고등학생은 1~2시간이면 배울 수 있고,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라면 1주일이면 배울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개쉬운 발음기호는 알파벳을 배울 정도의 나이라면 누구라고 배울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알파벳 학습도 기호를 배우는 학습이고 발음기호 학습도 기호를 배우는 학습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서 6세 7세의 알파벳을 배울 정도의 지적능력이면 발음기호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정용재 원장은 다시 강조해서, 파닉스를 가르치는 영어 선생님들은 “요즘은 시대가 좋아서 네이버 사전의 원어민 소리를 듣고 배울 수 있어서 발음기호를 배울 필요가 없다”는 이상한 논리를 펼치기보다는 제자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영어사전을 만든 곳에서 원어민 음성과 함께 제공하는 영어 발음기호를 제자들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어 발음기호표를 정확히 가르칠 의무가 있다고 말한다.

그것이 영어공부라는 전장에서 살아남을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정용재 대표는 다양한 언어적 경험을 통해서 대한민국 영어교육이 왜 실패하는지, 어떻게 하면 esl, efl 환경에서 영어회화 잘하는 법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영어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정용재의 영어독설> <영어회화 후 알파벳 이솝우화> <기적의 영어 알파벳>, <영어학원 가기전 초등영어공부 혼자하기 100일 1, 2><중학영어공부 혼자하기 100일 1, 2>, <고등 수능 영단어 5000 영어단어장>등이 있다.

한편, 한글영어 출판사가 출간한 파닉스 과정 1주일 단기완성 교재인 <파닉스가 아니라 발음기호가 정답이다>는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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