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가수 김사랑이 '슈가맨3'에 소환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는 가수 김사랑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가 힌트를 주기 위해 영상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기안84는 "이분의 노래를 미술학원 끝나고 집으로 가는 셔틀 버스 안에서 항상 들었다. 그때 충격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이분이 나오셨을 때 세상을 확 뒤집을 줄 알았다. 진짜 천재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JTBC)

 

이후 무대에 김사랑이 노래 'Feeling'을 열창하며 20년 전 모습 그대로 소환됐다. 김사랑은 데뷔 당시 작사, 작곡, 악기 녹음까지 직접 소화하며 '제2의 서태지'로 불리는 등 1999년 천재 뮤지션으로 주목받았다.

 

김사랑은 "올해 40세가 됐다. 2000년대 이후 처음 'Feeling''을 불러본다. 방송이다 보니 긴장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불이 많이 켜져서 용기를 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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