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월, 새해 벽두부터 소비자 물가 상승하나
등록일 : 2020-01-14 16:38 | 최종 승인 : 2020-01-14 16:38
이윤재

[내외경제=이윤재]

▲도매가격 - 식량작물/ 쌀 / 전체, 등급 : 상품, 단위 : 20kg(단위 : 원) (사진출처=ⓒKAMIS )

쌀, 고등어 등 일부 '전국 품목' 평년보다 비싸

소비자 물가 계산 지표 '전국 품목'의 주요 대상 ▲쌀 ▲고등어 ▲사과 등이 전국적으로 평년 평균 가격보다 높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농산물 유통정보 기관 KAMIS에 따르면 14일 전국 평균 쌀 도매가격은 20kg당 4만 7,100원이었다. 이는 평년 3만 9,033원 대비 20.7% 상승한 가격이다. 7일 전과 대비해서는 보합한 것이다. 전년도 동기 4만 8,000원과 대비해서는 4.6% 하락한 가격이다.
시도별 도매가로는 대구가 4만 8,000원으로 10일 평균 쌀값이 가장 비싼 지역이었다. 대구의 평년 쌀가격이 4만 원인 반면 지난 7일간 4만 8,000원을 유지했다. 대전은 조사 지역 중 가장 낮은 가격을 보였다. 1월 10일 기준 4만 6,000원인 대전의 쌀가격은 전년도 동기 4만 9,480원보다 3,480원 하락한 가격을 기록했다. 쌀 소매 가격의 경우 14일 전국 평균 20kg당 5만 1,773원을 기록했다. 평년 가격이 4만 3,978원인 데 반해 약 17.8% 상승한 가격이다.

▲도매가격 - 수산물/ 고등어 / 생선, 등급 : 중품, 단위 : 10kg(단위 : 원) (사진출처=ⓒKAMIS )

또 다른 소비자 물가 계산 전국 품목 대상인 고등어는 14일 전국 평균 도매가가 10kg당 5만 1,200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동기 평균 3만 3,840원과 대비해 51.3% 증가한 가격이다. 전일인 13일과 대비해서도 4.1% 상승한 가격이다.

시도별로는 부산이 5만 3,000원으로 14일 전국에서 가장 고등어가 비싼 지역이었다. 서울은 5만 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1,200원 더 싼 가격을 유지했다. 소매가격의 경우 14일 오전 기준 마리당 3,10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평년 평균 2,888원 대비 7.5% 상승한 가격이다. 한 달 전 가격인 3,039원보다는 2.1% 상승한 가격이다.

▲도매가격 - 과일류/ 사과 / 후지, 등급 : 상품, 단위 : 10kg(단위 : 원)(사진출처=ⓒKAMIS )

최근 7일간 사과 가격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국 품목 대상 중 과일류에 속한 사과의 경우 14일 오전 전국 평균 10kg당 4만 1,6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평년 평균 3만 8,417원 대비 8.3% 상승한 가격이다. 전월 동기 대비 3만 8,400원→4만 1,600원으로 6.6% 하락한 가격이다. 전국 평균 사과 도매가격은 10kg당 4만 200원(1월 6일)→4만 2,200원(1월 8일)→3만 9,800원(1월 10일)으로 1~2%대의 상승,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소매의 경우 14일 오전 기준 전국 평균 10kg당 1만 8,122원에 거래되고 있다. 14일 전국 최곳값은 2만 1,600원이고 최젓값은 1만 2,140원이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7일부터 13일 사과 소매가격은 늘어난 생산량과 충분한 저장량이 확보됐음에도 설 명절을 맞아 유통업체 등의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