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산 대산지역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 건의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의체’ 소속 지자체장들 조명래 환경부 장관 만나
등록일 : 2020-01-14 09:21 | 최종 승인 : 2020-01-14 10:01
박두웅
맹정호 서산시장이 조명래 환경부장관을 만나 대산지역을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 서산시 제공>ⓒ 내외경제 TV/충남=박두웅 기자

[내외경제=박두웅]  

[내외경제 TV/충남=박두웅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을 위해 연 초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맹 시장은 지난 13일 당진, 평택, 여주 시장 등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의체' 소속 지자체장들과 함께 환경부를 방문해 조명래 환경부장관을 만나 미세먼지 문제에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은 '경기 남부권-충남 환황해권 미세먼지 공동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지난해 12월 협약식을 가진 이후 처음 실시한 공동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의체는 미세먼지 대책에 대한 논의와 함께 ▲'미세먼지 특별관리지역(가칭)' 지정을 위한 특별법 신설 ▲정부 참여 국비사업을 통한 미세먼지 공동 연구용역 추진 ▲석탄화력 발전소 대책마련 ▲대기보전특별대책 지역 지정 ▲제철소 전철화 전환 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맹 시장은 "서산시가 태안화력과 당진화력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북아시아 대기오염의 원인 중 하나인 중국과 최단거리에 있어 대기오염의 우려가 높을 뿐만 아니라, 울산‧여수와 더불어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공단이 위치,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LG화학 등 60여개의 석유화학 공장이 가동 중에 있어 매년 대기오염물질배출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산지역을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서산시에서는 2016년 충남도에 대산지역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을 건의한 이후로 지속적으로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는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 마련을 위한 용역을 별도로 추진했으며, 경기 남부권-충남 환황해권 미세먼지 공동협의체에 참여해 공동 대응해 왔다.

한편, '경기 남부권-충남 환황해권 미세먼지 공동협의체'는 정장선 평택시장의 제의로 12개 시‧군(경기 남부권 6개 시(평택, 화성, 오산, 이천, 안성, 여주), 충남 환황해권 6개 시‧군(보령, 서산, 당진, 서천, 홍성, 태안))이 지난해 12월 10일 협약을 체결했다.

공동협의체는 중앙정부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미세먼지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하며 저감대책 추진에 앞장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