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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엑소 첸이 암시한 임신, 초기증상 알기 어렵지만 배 나오는 시기되면 숨기기 힘들어
엑소 첸 팬들에게 자필 심경 전해
등록일 : 2020-01-13 17:01 | 최종 승인 : 2020-01-13 17:01
양윤정
▲엑소 첸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사진=Ⓒ엑소 공식 SNS)

[내외경제=양윤정] 국내 최정상 남자 아이돌을 말하라고 했을 때, SM엔터테인먼트의 '엑소'를 언급하지 않을 사람을 없을 것이다. 지난 2012년 데뷔해 이제 8년차에 접어든 엑소는 HOT에서 신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의 뒤를 잇는 SM의 간판 아이돌이다. 타 국적 멤버의 연이은 탈퇴로 위기가 있었지만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엑소에게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엑소 멤버, 메인보컬 첸의 결혼 소식이다. 결혼은 축하받아야 마땅한 기쁜 소식이지만 한창 활동하는 인기 아이돌이, 20대에 결혼을 한다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다.  

SM 측은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며 비연예인과의 비공식 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첸 역시 공식 팬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남겼다. 편지 내용에 의하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던 첸은 회사 및 멤버들과 상의를 통해 팬들에게 소식을 전할 시기를 조율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중 축복이 찾아오게 됐고 당황스럽지만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용기를 냈다고. 직접적인 표현은 없었지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는 말은 여자친구의 임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임신 초기증상으로 임신 여부를 자각하기 힘들다.(사진=ⒸGettyImagesBank)

임신은 숨기기 힘들다. 임신 초기에는 증상이 미비해 산모조차 임신 사실을 알기 어렵다. 특히 임신 극초기 증상이라고 하는 착상혈과 아랫배 통증은 생리나 단순 복통으로 착각하기 쉽다. 가장 대표적인 임신 초기증상인 생리 중단과 입덧이 나올 때까지, 임신 4주차 전에는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계획에 없던 임신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다. 임신 5개월차 이후부터는 되면 점점 배가 티가 나게 나오기 시작해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아도 타인이 어렵지 않게 임신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한편, 첸의 갑작스러운 결혼과 혼전임신 암시에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먼저 용기 있게 고백해줘서 고맙다"며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는가 하면 "전성기를 벗어나지 않은 현직 아이돌이 그것도 혼전임신으로 결혼한다는 것은 너무 충격적"이라며 "뒤통수를 맞았다"고 표현하는 누리꾼들도 있다. 일각에선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너무 과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며 아이돌의 연애와 결혼 소식에 도를 넘는 인신공격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