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박완규 걸린 폐결절 폐암 초기증상 일수도...조기 발견 시 생존율↑건강검진 반드시 받아야
폐암 말기 사망률 세계적으로 높아
등록일 : 2020-01-10 10:54 | 최종 승인 : 2020-01-10 10:54
양윤정
▲박완규가 과거 폐암 위험이 있는 폐결절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사진=ⒸSBS 본격 연예 한밤)

[내외경제=양윤정] KBS1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 가수 박완규가 출연했다. 박완규는 1997년 밴드 부활의 보컬로 데뷔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금까지 많은 예능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났던 그는 과거 폐결절 진단을 받았던 사실을 털어놔 주목을 받았다. 폐결절은 폐에 생긴 작은 종괴로 폐암 초기증상으로도 언급되는 위험한 증상이다. 폐암이 아니더라도 폐렴이나 결핵 등 다른 호흡기 질환으로 번질 수 있다. 폐결절은 직접 느낄 수 있는 자각증상이 없어 대부분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발견된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18년 주요 사망 원인 1위는 암, 암 중에서도 폐암 사망률이 가장 높다고 한다. 실제 폐암 사망률은 10년 전보다 높아졌다고 한다. 이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주요 암 5개, 대장암, 직장암, 폐암, 위암,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을 비교해 봤을 때, OCED 국가 평균 5년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은 폐암이다. 하지만 폐암을 초기에 발견하게 되면 생존율이 높다. 국내 한 대형병원 연구팀이 폐암 절제 수술 환자를 분석한 결과 폐암 1~2기 환자의 생존율은 70~80%로 높게 나왔다고 한다.    

▲장기간 기침이 계속되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자.(사진=ⒸGettyImagesBank)

하지만 폐암을 초기에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어바웃해피 앤 길길이다시산다'에서 아내 최명길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정치인 김한길은 폐암 말기 진단을 받아 생사를 오가는 힘든 투병생활을 겪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우려를 표한 개 구충제를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고자 복용하고 있는 개그맨 김철민도 폐암 말기 때 첫 진단을 받았다. 폐암이라고 딱 알 수 있는 초기증상이 없거나 미비하기에 4기, 말기 때 첫 폐암 진단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폐암 증상이라고 하더라도 기침이나 가래 등으로 감기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따. 특히, 폐암 발병률이 높은 흡연자의 경우 기침이 생활화돼 있는 경우가 많아 담배로 인한 기침으로 판단해 방치할 수 있다. 폐암을 보다 빠르게 발견하고 싶다면 가족력이 있거나 공기 좋지 않은 곳에서 장시간 머물렀던 사람, 흡연자 등 위험집단은 습관적으로 나오는 기침을 폐암 초기증상으로 한 번 쯤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한편, 올해 나이 만 46세인 박완규는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과거 앨리트였던 과거를 공개하며 어린 시절 자신의 꿈을 응원하고 부모님까지 설득하려 노력해주셨던 담임선생님을 찾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