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한국당 '비례자유한국당' 창당 비판...권모꼼수 접어야
한국당, 시대착오적인 추태를 일삼고 있다
등록일 : 2020-01-03 00:24 | 최종 승인 : 2020-01-03 00:38
이승협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 

[내외경제=이승협 ] [내외경제 TV=이승협]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비례자유한국당을 만들 계획을 밝힌 자유한국당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2일 이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비례위성정당'으로 새 선거법의 혜택만 가져가겠다는 '권모꼼수'를 접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선거제 개혁은 오랜 과제였다.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더 폭넓게 정치에 반영하는 제도적 틀이 마련된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의를 완화하고 정책 중심 정당으로 가는 길도 확대될 것이다"며 "오랜만에 첫발을 내딛은 정치개혁에 자유한국당은 '비례위성정당 창당'을 외치며 시대착오적인 추태를 일삼고 있다"며 한국당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간판급 현역 의원들을 대거 '비례위성정당'으로 이적 시켜 총선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당 직원들은 실무 작업에 착수한 것도 모자라, 10만원의 창당 회비까지 내야 한다고 한다"며 "제1야당의 정략적 행태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공격당하고 있다. 이에 대한 국민의 눈총은 따갑다. 62%의 국민이 비례정당 창당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 갖은 꼼수로, 한 석이라도 더 많이 확보하겠다는 자유한국당의 행태는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역사를 거스르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총선을 통해 대한민국의 명운이 가름된다. 역사의 갈림길마다 우리 국민은 현명한 선택을 해왔다. 자유한국당의 무도한 꼼수를 국민이 가만두고 보지는 않을 것이다"며 "아직 늦지 않았다. 자유한국당은 새 선거법의 혜택만 가져가겠다는 '권모꼼수'를 접고, 국민이 열망하는 선거제 개혁에 실천으로 동참하기 바란다. 정치개혁의 취지를 살려 2020년 새해, 국민이 새로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여야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한국당의 태도전환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