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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높이는 방법] 장에 좋은 음식 유산균 '주목', 프리바이오틱스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
장 건강 챙기는 유산균 다이어트 인기
등록일 : 2020-01-02 11:45 | 최종 승인 : 2020-01-07 23:55
양윤정
▲유산균 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다.(사진=ⒸGettyImagesBank)

[내외경제=양윤정] 새해를 맞아 2020년에는 건강하게 살자고 마음먹은 사람은 몸에 좋다는 건강식품을 관심 있게 찾아 볼 것이다. 오메가3 영양제나 크릴오일. 마그네슘, 프로폴리스 등 몸에 좋은 효능이 있다는 다양한 건강식품이 있지만 자신이 유독 환절기만 되면 감기에 걸리고 장 기능이 좋지 않다면 유산균을 챙기는 것이 좋다.  

장에는 수없이 많은 미생물들이 살고 있다. 장에서 서식하는 세균은 '세균'이라는 이름 때문에 다 몸에 해로울 것 같지만, 우리 몸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세균. 유익균도 존재한다. 이 유익균의 비율을 높이면 장 개선은 물론, 면역력을 상승시키고 다이어트 효과가지 불러 올 수 있다. 일단 유익균, 유산균이 장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그럼, 면역력을 어떻게 증진시킬까. 장은 우리 몸의 면역력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면역조직의 60% 이상이 장에 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 장이 건강하지 못해 쌓이는 노폐물과 독소는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장에 사는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을 적절하게 맞추면 자연스럽게 면역력도 높아진다. 최근 다이어트 방법으로 유산균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유산균 다이어트는 살을 찌우는 유해균을 억제해 체중감량 효과를 불러오는 것이다. 필요 이상의 에너지를 과도하게 축적해 살을 찌우는 유해균이 유익균의 방해를 받아 활동성이 낮아진다.  

▲유산균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사진=ⒸGettyImagesBank)

그럼, 장내 유익균은 어떻게 늘려야 할까. 가장 간단한 방법은 유산균 섭취다. 각 음식에 있는 유산균에 의지하지 않고 직접 유산균을 먹어 장으로 내려 보내는 것이다. 유산균이 장까지 가려면 식도를 지나 위를 거쳐야 한다. 유산균은 위산에 의해 손실되는 부분이 많아 원하는 만큼의 유산균 효능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위산을 이겨내고 장까지 갈 수 있는 유산균 제품이 주목을 받는다.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모유유산균, 프롤린 유산균, 방탄유산균, LGG 유산균 등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이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효능을 가진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자.

장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 효과를 톡톡히 얻고 싶은 사람은 모유유산균이 좋다. 모유유산균은 이름에 나와 있다시피 산모의 모유에서 축출한 유산균이다. 면역력을 그냥 높여줄 것 같은 모유유산균은 몸에 들어온 탄수화물의 성질을 바꿔 밖으로 내보내는 효능을 가졌다. 탄수화물은 지방과 함께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불리는데, 모유유산균으로 탄수화물이 몸에 쉽게 흡수되지 않는 상태로 만들어 원활히 배출되게 한다.  

유산균 증식에 초첨을 맞추고 싶은 사람은 프리바이오틱스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에게 에너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유산균이 위산에서 사라지지 않고 장까지 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다. 이름이 비슷한 프로바이오틱스은 프리바이오틱스에게서 에너지를 얻어 장까지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다고 굳이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해야 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유산균을 과잉섭취하면 복부 불편감, 소화불량,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어 적정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유산균을 먹기 좋은 시간은 위산이 분비되지 않을 때다. 위산은 음식을 보기만 해도 분비되기 때문에 보통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 전, 미리 먹거나 잠자기 전에 먹는 것이 좋다. 식전, 식후 바로 섭취하는 것은 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