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북 보은고 학생들, 기특한 생각, 아름다운 손길
보은고 학생회. 죽전지역 어려운 이웃가정에 연탄배달 봉사
등록일 : 2019-12-03 17:00 | 최종 승인 : 2019-12-03 21:20
주현주
▲사진=보은고 학생들이 홀몸노인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내외경제 TV/중부=주현주 기자

[내외경제=주현주] [내외경제 TV/중부=주현주 기자] 충북 보은고(교장 고순석) 학생들이 겨울을 맞아 연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어려운 가정에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 학교 학생회 이인영 봉사부차장과 뜻을 같이한 7명의 학생들이 지난 3일 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죽전지역 홀몸노인 3가정을 선정하고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보은고는  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 외에도 지난 11월 4일부터 22일까지 학생회 주관으로 '이웃돕기 연탄 나눔 모금 운동'을 실시해 연탄 200장과 인성교육 나눔 봉사활동 운영비로 550장 등 모두 750장을 지역 어르신에게 직접 배달했다.

 연탄 나눔 자원봉사에 참여한 이영인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번 연탄 봉사를 통해 연탄 한 장 한 장에 담긴 무게를 알았고 친구들과 진짜 나눔의 의미를 깨달은 것 같다"면서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추위를 느끼실 일 없이 늘 따뜻하게 이번 겨울을 지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보은고 관계자는 "이번 연탄 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와 나눔의 기쁨을 알고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효사랑 실천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