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울경 과학수사포럼 'DNA 전기농축장치' 개발
국무총리상 수상, 전국 1629개 공무원 현장학습모임 중 1위 차지
등록일 : 2019-12-03 16:07 | 최종 승인 : 2019-12-03 16:08
임영태
▲사진=부울경 과학수사포럼이 개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DNA 전기농축장치(DCE-1)' 모습.[제공=부산경찰청]

[내외경제=임영태] [내외경제TV/부산=임영태 기자]부산경찰청이 중심이 된 부울경 과학수사포럼(회장 윤경돈)이 'DNA 전기농축장치(DCE-1)' 개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해 전국 1,629개 공무원 현장학습모임 중 1위를 달성한 부울경 과학수사포럼은 지난해 '수중 가시화 구명줄' 개발로 1위를 달성한데 이은 연이은 쾌거다.

 

이번에 개발된 'DNA 전기농축장치(DCE-1)'는 DNA가 (-)전하의 성질을 띠는 것을 이용, 전기적 자극을 통해 DNA를 (+)방향으로 이동시킨 뒤 건조·농축시킨 다음 면봉을 이용해 다량의 DNA를 추출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면봉만을 이용해 채취하던 'dry swapping 기법'의 부족한 부분을 획기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으로 알려져 있다.

 

장기 미제사건 등에서 기존의 채취방법만으로는 DNA를 채취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과학수사포럼의 회원인 부산경찰청과 한국해양대학교가 협업 연구과제로 선정해 개발된 이 장치는 앞으로 장기 미제사건이나 유전자 채취가 어려운 범죄현장에 적극 도입돼 사용될 예정이다.  

 

부울경 과학수사포럼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장학습모임으로 결성해 올해까지 총 28회에 개최됐으며 부산·울산·경남경찰청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17개 기관 224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