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충북 보은농협,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개장
64농가에서 생산한 52종의 신선한 농산물 직거래로 판매
등록일 : 2019-12-02 16:30 | 최종 승인 : 2019-12-02 18:08
주현주
▲사진=보은농협이 농민이 직접 생산한 로컬푸드 매장 개장식을 열었다ⓒ내외경제TV/중부=주현주 기자

[내외경제=주현주] [내외경제 TV/중부=주현주 기자]충북 보은농협이 지난 29일 '2019년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공개했다.

이날 곽덕일 조합장은 대의원 138명 가운데 123명이 참석해 성원이 됐다고 보고하고 "내년부터는 농작물피해보험 농민 부담금 중 10%를 농협이 부담해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못자리 육묘가 끝난 후 대추육묘장으로 사용해 지속적인 공급 체계를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곽 조합장은 " 하나로 마트 10주년 기념행사로 치른 농민노래자랑과 절임배추 1600박스 공급 폐농약 수거체계 마련. 정이품송 쌀 제주도 입점, 내년 농협중앙회 보조사업 비 10억 원 확보 등으로 조합원들의 사기를 올리고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지만 농약판매 직원의 잦은 교체 등의 지적에 대해서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9명의 직원을 농약판매 교육을 이수하는 등의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또"내년부터 농협이 택배사업을 시작해 5kg 미만은 2800원을 적용하고 kg당 요금을 적용하는 등 신규 사업에 진출하는 만큼 각 지점별로 철저히 준비하겠다. 또 내년 정기총회에서는 상임이사 투표가 있는 만큼 차질 없이 준비 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번 임시대의원 총회에서는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발표했다.

보은농협은 내년도 신용과 경제사업이 올해보다 11억 1100만원이 증가한 153억2500만원 규모이고 판매비와 관리비가 올해보다 9억6900만원 증가한 137억400만 원 규모이며 교육지원비 역시 올해보다 3억2100만원 증가한 11억8000만 원 규모이다.

그러나 당기순익익은 올해보다 3억500만 원이 감소한 6억700만 원으로 제시했다.

또한 업무용 부동산의 취득과 처분에 대한 기준을 변경에서는 현행 1억 원 이상의 업무용 부동산의  취득과 처분을 위해서는 이사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는 정관을 개정해 2억 원 이상으로 상향 했다.

이밖에도 정관 일부개정안 의결 및 비상임임원 실비명확화, 비상임 이사, 감사의 건강검진 신설 및 조합장 기본연봉 인상을 위한 임원보수 및 실비변상 규약 일부개정안을 제출해  비상임임원의 경우 이사회를 제외한 회의 참석 시 15만 원의 실비를 지급하고 비상임이사, 감사의 건강검진을 신설했으며  충북 관내 주요 농협 비상임 조합장 중 가장 낮은 기본연봉을 받는 조합장의 연봉을 현행 4900만 원에서 6000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특히 충격과 논란이 됐던 대구 모 주택조합에 대한 대출과 직원의 구속 등에 대해서 일부 대의원이 지난해 9월18일 부결된 안건인데 어떻게 대출이 이루어 질수 있는지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다.

또한 공동대출 주관농협은 규정에도 취급수수료를 받을 수 있고 이는 보은농협의 수입으로 처리해야 하지만 신규보험수수료로 처리한 것은 분명히 의도가 있는 처리라며 업무상 횡령,배임이 의심된다. 보은농협에 손실을 끼친 만큼 명확히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김홍채 감사는"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은 사실이 있어 농협중앙회의 감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보은농협은 대구 모 주택조합원 70명에게 1인 당 5000만 원 씩 모두 35억 원을 신용 대출해 줬다.

보은농협은 이날 농협하나로 마트에서 조합원들이 생산, 가격결정, 진열, 판매하는 로컬푸드 개장식을 열고 상생의 견고한 발판을 놓았다.

이경화 보은농협 하나로마트 지점정은 경과보고를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 성공을 위해 그 동안 64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출하자교육, 마케팅 교육, 서비스교육 등을 진행해 왔으며 지역농가들이 출하 등록한 품목은 모두 164종이며 현재는 52종이 하나로 마트에서 소비자와 직거래로 만나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곽덕일 조합장은 "조합원이 곧 농협의 주인"이라며 "로컬푸드는 생산한 조합원이 진열부터 가격결정까지 모든 권한을 가지고 하는 만큼 상생의 또 다른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내 가게라는 의식을 가지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