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노병한 칼럼] 사각의 중정 있는 건물 입주하면 家運과 社運 내리막길
2018-03-09 00:30:52
편집국

[노병한의 開運풍수] 주택을 짓는 집터나 건물을 짓는 대지의 한가운데에 있는 마당을 중정(中庭)이라고 한다. 즉 중정(中庭)은 집안의 건물과 건물사이에 있는 마당을 말한다. 중정은 건물 안에서 안채와 바깥채 사이의 가운데의 뜰이다. 한옥의 경우 안채와 바깥채 사이에 마련된 작은 뜰을 중정이라고 한다.

현대건축의 설계기법으로 고층건축물을 설계할 때에 내부에 자연채광이 고루 닿을 수 있도록 건물의 중앙부에 마당을 설치하여 한껏 멋을 부리며 중정을 품은 경우가 더러 있다. 주거용 또는 사무실용 오피스텔을 기획하면서 상당히 많은 건축물들이 <건물 가운데에 정원을 배치>하는 <ㅁ자형>으로 <중정형 설계>를 한 곳들이 많다.

수도권이든 지방이든 가리지 않고 유럽풍의 설계기법이라고 받아들여 <ㅁ자형>으로 <중정형 설계>를 한곳이 많음이 현실이다. 한 예를 들자면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길 건너 맞은편 남쪽에 있는 <진미파라곤>의 경우도 비슷한 경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중정(中庭)을 인체에 비유해 본다면 임맥(任脈)의 선상에서 앞가슴 좌우젖꼭지사이의 중간에 가장 우묵한 곳이자 흉부정중앙으로써 단중(?中)에 해당한다고 할 것이다. 단중(?中)은 양유두간(兩乳頭間) 정중앙(正中央)에 있는 혈자리로 모든 기(氣)가 모이는 심포락(心包絡)의 모혈이다. 이 단중의 바로 밑에 해당하는 부분이 바로 상평제5늑간(上平第5肋間)인데 이곳이 바로 중정이다.

택지 내의 어느 곳에 있더라도 중앙마당인 중정(中庭)의 공간이 크면 건물과 빌딩주인의 경우에 상속자가 단명하든가 아니면 모험사업을 기도하지만 크게 실패를 초래하여 파산함은 물론 가족 중에서 폐병·신경병·광인 등이 배출되어 가명을 더럽히는 두려움이 있게 된다.

그리고 중앙마당인 중정(中庭)의 공간이 큰 건물과 빌딩에 일정기간 입주해 거주하거나 또는 업무활동을 하는 사람의 경우에도 계획하고 의도했던 일들에 어긋남이 많고 실패가 많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그러함의 이치는 중앙마당이 철포풍로(鐵砲風爐)와 같이 집안=건물 내의 기운=바람(風)을 끌어 모아 밖으로 뿜어내듯 몰아내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넓고 광활한 큰 중앙마당이 대형건축물이나 택중(宅中)의 양기를 빨아들여 모으듯 흡집(吸集)한 후에 집밖의 천공(空天)으로 불어서 내 뱉어버리는 현상이 하루 24시간 1년 365일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대형건축물이나 집안에 양기(陽氣)가 부족하게 되고 반면에 음기(陰氣)만 충만하게 되어서 여러 가지의 재앙과 불행이 겹치고 천지신명의 가호와 수호가 없는 건축물과 집이 되어 어떤 누구로 바꾸어 살아도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점점 가운(家運)과 사운(四運)이 쇠퇴해서 자멸의 슬픔을 맛보게 되는 빌딩이고 주택이라고 할 것이다.

한편 중장(中藏)이란 궁중의 창고를 뜻하지만, 빌딩이나 주택의 한가운데에 있는 창고도 중장(中藏)이라고도 한다. 예컨대 건물이나 집의 한가운데에 중장(中藏)을 두어 창고가 있는 집은 최대로 흉(凶)함이기에 크게 두려워해야 한다.

이러한 건물이나 집은 가명단절하든가 불구자나 저능아를 내고 남녀음란으로 가명을 더럽힌다든가 가업이 쇠퇴하고 부부불화하며 부자가 의견충돌하고 장남이 가출하든가 사망하든가 파산하든가 하게 되는 대흉상임으로 경계를 해야만 한다. 이런 경우가 업무빌딩이나 어느 기업의 사옥이라고 한다면 그 기업은 노사불화로 고생을 하고 사운(社運)이 점점 기울어져 위기에 놓이게 될 것이다.

본래 창고는 물건을 넣어 숨기는 곳이기에 은거소(隱居所)이고 은거소는 음(陰)에 해당하는 바이다. 이러한 음(陰)의 기운이 택중(宅中)의 한 가운데에 있게 되면 음(陰)에 음(陰)이 겹침이고 양기를 받아들이지 못함이니 음양이 서로 교제하지 않아 사귀지를 않는 상(象)이 될 것을 불을 보듯 뻔한 이치가 아니가 말이다.

즉 역(易)에 비유하면 <천지비괘(??天地否卦)>가 되는 셈이다. <천지비괘(??天地否卦)>는 <비지비인부이군자정대왕소래(否之匪人不利君子貞大往小來)>라 할 것이다.

천지비괘(??天地否卦)는 하늘(?天)은 천상에 있고 땅(?地)은 지하에 있어 천지의 실체에서 이를 보면 상하의 위치가 자연스럽게 보여 비록 좋은 상(象)을 얻음과 같다고 하드래도 역리상(易理上)으로 보면 천기(?天氣)는 상승해서 내려오지 않음이고, 지기(?地氣)는 아래에서 올라가지 않음이니, 음양의 호흡이 막힘(塞)이고 통하지 않는 상(象)이므로 그래서 부르기에 비(否)라고 말하는 것이다.

비(否)는 막는다(塞)라는 뜻이다. 비(否)의 비인(匪人:사람이 아닌)이라는 것은 음양이 서로 사귀지 않음인 음양불교(陰陽不交)함인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집과 빌딩에서는 부부화합 노사화합하지 않고 부자화합 상하화합하지 않고 사람과 싸우고 상명하복이라는 의무를 모르게 되니 이들은 모두가 사람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불리군자정(不利君子貞)이라 함은 하늘(乾?天)의 3양(陽)을 군자를 가리키어 이때에 해당하면 좋고, 비(否)가 변하고 한(轉)바퀴 돌아서 편안한 태(泰)가 되는 길이 있다고 했음은 중정(中庭)과 중장(中藏)의 음(陰)을 빼앗아 제거해야 함을 말함인 것이고 암시함인 것이다. 그러함에도 중정(中庭)과 중장(中藏)을 정(貞)하게 그대로 두게 되면 더욱 큰 불행을 초래하여 더 큰 비(否)로 끝나게 됨인 것이다.

그리고 대왕소래(大往小來)라고 함은 천지의 기(氣)가 서로 교제하지 않으면 만물은 각각의 길(道)을 잃게 됨을 가르치는 말이다. 예컨대 군신·노사·상하·부자·가족의 생각과 의지가 서로 사귀듯 상교(相交)치를 않는다면 인심(人心)과 민심(民心)이 이산하여, 비록 나라가 있다고는 하나 나라가 없는 것과 같고, 성도소산(誠道消散)하여 그 집이 파산함이 크게 가듯 대왕(大往)함의 상(象)이 되는 이치인 것이다.

즉 소인(小人)의 길이 길지 못한 것은 남녀가 음란하여 가업을 쇠패하고 선조와 가명을 더럽히게 되는 것은 소래(小來)의 의미를 깨닫게 함인 것이다. 따라서 중앙마당인 중정(中庭)과 중앙창고인 중장(中藏)을 갖춘 빌딩이나 사옥은 대흉(大凶)함이기에 이런 곳에 입주하는 경우에는 이를 피할 수 있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자제함이 바를 것이고, 가급적이면 풍수과학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피흉취길(避凶取吉)하는 방책을 원천적으로 강구함이 옳을 것이다.

※ 외부 필자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노병한 풍수·사주칼럼리스트

자연사상칼럼니스트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노병한박사철학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