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트론 연결기준 영업실적 추이 및 전망 (자료=하이투자증권 제공)

[서울=내외경제TV] 황이진영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파트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 2500원을 제시했다.

파트론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1794억 원, 영업이익은 36억 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인 반도체부문은 노트7 기저효과로 2016년대비 성장했으나, 고객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하 부진으로 3분기대비 큰 폭으로 역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에따르면, 파트론은 2017년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한 해였던 것으로 평가됐지만 2018년 1분기부터는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도 1분기 매출액은 2281억 원, 영업이익은 102억 원으로 추정돼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이투자증권 고의영 연구원은 "파트론은 2017년 4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은 지났다고 판단한다"며 "올해는 플래그십향 모듈 수율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과, 듀얼카메라 및 지문인식 등 모듈 사업의 외연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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